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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용기 활용법

by 스마트 생활백서 2025. 6. 22.

 

스마트 생활 백서

디지털부터 실생활까지, 당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꿀팁

배달음식 플라스틱 용기, 그냥 버리시나요?

돈 버는 재활용 & 활용법 3가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나면 어느새 싱크대에 쌓여있는 플라스틱 용기들. 깨끗하게 씻어서 버리자니 귀찮고, 그냥 버리자니 왠지 찜찜합니다. 하지만 이 애물단지 같던 배달 용기가 사실은 우리 집 살림을 도와주는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배달 용기를 120% 활용하는 똑똑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중의 기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올바른 재활용 방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활용법이 있어도, 모든 용기를 다 쓸 수는 없으니까요. 재활용이 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재활용 가능/불가능 확인법

이것만 확인하세요!

 

O 가능

음식물이 깨끗이 제거된 용기

스티커, 비닐이 모두 제거된 용기

(PP, PET, HDPE 등)

 

X 불가능

양념, 기름기가 남은 용기

스티커가 붙어있는 용기

(OTHER, 비닐류 등)

배달 용기를 뒤집어보면 PP(폴리프로필렌)라고 적힌 경우가 많습니다. 이 PP 재질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기가 남아있으면 재활용 공정에서 걸러져 그냥 소각됩니다.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말린 후, 붙어있는 비닐이나 스티커를 제거하고 버려야 합니다.

2. 우리 집 냉장고를 부탁해, 만능 소분 용기

깨끗하게 씻어 말린 배달 용기는 훌륭한 소분 용기가 됩니다. 특히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는 따로 반찬통을 사지 않아도 될 만큼 유용합니다.

활용 아이디어

  • 자투리 채소 보관: 쓰고 남은 대파, 양파, 마늘 등을 썰어서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요리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식재료 정리: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옮겨 담거나, 멸치, 다시마 같은 건어물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 냉동실 정리: 밥을 한 번에 많이 해서 1인분씩 냉동 보관하거나, 다진 고기 등을 소분하여 얼려두기 좋습니다.

3. 베란다를 화사하게, 나만의 미니 텃밭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사용하는 것입니다. 배달 용기는 식물을 키우는 작은 화분으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파나 쪽파, 허브 종류는 키우기도 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추천합니다.

미니 텃밭 만들기 (시각화 설명)

단 3단계면 완성!

 

1 깨끗하게 씻은 용기 바닥에 송곳이나 칼끝으로 물 빠짐 구멍을 3~4개 뚫어줍니다.
2 배양토나 흙을 용기의 80% 정도 채워줍니다.
3 대파 뿌리나 허브 씨앗을 심고 물을 흠뻑 주면 끝!

투명한 용기를 활용해 보세요

샐러드나 과일이 담겨왔던 투명한 용기를 활용하면 흙의 마름 상태나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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